예전에 액상을 주문했을때 서비스로 에듈리스 마르키사 10ml를 서비스로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저번 주문을 하고나서야 뜯어서 사용했는데, 한모금 먹어보자마자 이거 30ml를 시키려고 아트박스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너무나 빠른 아트박스 배송은 이미 출발했었고 아쉽게 다음을 기다렸다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벤트로 받은 10ml액상은 stem버전이었는데 30ml액상은 합성버전이라 조금 걱정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우려했던것과 다르게 약간의 타격감차이는 있긴 했지만 이미 다른 합성버전 액상들로 합성버전에 어느정도 익숙해져서인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특히 특유의 향도 연해지거나 하지 않고 잘 구현된 것으로 보아 합성버전으로의 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주로 사용하는 기기가 요즘 많이 쓰이는 발라리안이나 브이쓰루보다는 단맛을 덜 올려주는 기기임에도 단맛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인지 보통 한 코일로 40~50ml를 사용하는데 마르키사는 반통 정도 먹었을때부터 맛이 변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단맛보다는 맛과 향을 좋아해서 만약 개인적으로 주문이 가능하다면 단맛을 조금 줄임 버전을 구매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일값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가성비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가격이고, 

액상의 맛 또한 다른 회사의 마르키사 액상들이 합성버전으로 바뀌며 혹평을 듣는 것에 반해 아주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같이 주문한 에듈리스 멜론 액상보다도 역시 OG는 OG다 라고 느껴질만한 맛과 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은 대체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