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맛에 시큼하고 달달한 레몬향이 올라왔다가 날숨에 라임의 상큼한 향이 마무리해줍니다

첫카토를 먹었을때는 날숨의 라임향이 약간의 풀향과 비슷한 풋풋한 맛이 났는데 두카토쯤부터는 익숙해진건지 숙성이 된건지 레몬사탕을 녹여먹는듯한 첫맛을 쿨링과 함께 깔끔하게 잡아주는 라임향이 재대로 났습니다.

들숨때의 맛이 날숨때도 똑같이 났다면 조금은 빠르게 질릴 법한 느낌이었지만 날숨때의 라임향 덕분에 쉽게 질릴 것 같지 않은 액상입니다. 보통 질리지 않으려고 여러 액상을 3~4팟에 나누어서 돌려가며 먹는 편인데 이건 며칠째 주력으로 물고 있는데도 질리지가 않네요.

개인적으로 처음 액상전자담배를 시작할때부터 함께하기도 했고 시트러스계열을 좋아하는 편인데 과하지 않은 단맛과 감질맛나는 시큼한 레몬향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적당한 쿨링과 라임향을 이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습니다

서비스로 받은 깔라몬딩도 궁금한데 깔라몬딩이 이 액상보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 액상이 제 메인 액상이 될 것 같습니다.